인사동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81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81} 2017년 2월 24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 7시) 종로구 인사동길 52번지 도로명 인사 14길 ‘시/가/연 詩/歌/演 (Tel.720 6244 김영희 이춘우 010 2820 3090/010 7773 1579) 종로→안국동 방향 (종각역부터 700m) 안국동→종로방향 (안국역부터 400m) (통큰갤러리 미호갤러리 고려서화.. 詩 2017.02.18
교동도 - 교동도 - 절대 부뚜막에 안 오를 얌전한 고양이 같은 섬 큰 섬 강화에 붙어 찍 소리도 못 냈던 섬에 역사적으로 다리가 놓였다 볼 거라고는 빙 둘러 바다에 저만치 보이는 한 서린 북녘 땅 대룡시장이란 이름과 달리 작은 시장 좁은 골목 올망졸망한 가게들 촌년 가슴에 두른 색스런 브래.. 詩 2017.02.13
그만 징징대시게! - 그만 징징대시게! - 새끼 마누라 두고도 외롭다 투덜대는 머리에 하얀 서리 인 친구야! 뭐가 그리도 외로운 게 많다고 늘 징징대는가 이 딱한 친구야! 배고프면 먹고 술이 고프면 마시고 어딘가 떠나고 싶으면 훌쩍 떠나시게 외로움이란 놈도 가만 따지고 보면 고프고 그리운 것들이 만든 .. 카테고리 없음 2017.02.06
역수출逆輸出- 청산도 새모가지섬 역수출逆輸出- 걸음걸이 시원찮은 노인이 빈자리 없는 지하철 의자 앞에 비칠거리며 섰다 죄다 스마트폰에 머리 박고 있는데 한 서양인이 슬며시 일어나 자리를 양보한다 오래 전에 중국이 먹다 버린 유교를 끊임없이 재탕해 먹고 있는 나라에서 드디어 유교 역수출.. 詩 2017.01.31
바람의 소리 바람의 소리- 새벽 6시 어둠 속 가미호로소 야외 온천탕 제 몸 몇 배의 눈덩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소나무들이 부러진 가지들조차 쉬이 놓아주지 못하고 바람을 부르고 있다 산악스키 전문가라는 가슴 털이 복슬복슬한 스웨덴 청년과 뽀얀 김 서린 욕탕에 어깨까지 푹 담군 채로 그가 .. 詩 2017.01.23
인사동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80 위: 이생진 윤준경 시인 아래: 김명옥, 장천 스님, 임미소 가수, 양숙 시인, 박산, 문현님 {설맞이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80} 2017년 1월 20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 (* 설 연휴로 인하여 한 주 당겨 모꼬지 합니다) 종로구 인사동길 52번지 도로명 인사 14길 ‘시/가/연 詩/歌/演 (Tel.720 6244 김영.. 詩 2017.01.16
다시 평지平地에 이르러 다시 평지平地에 이르러 - 다시 평지에 이르러 다시 평지에 이르러 다 잊어버렸습니다 기억나는 건 붉은 색 망토 입고 하늘을 날던 기쁨과 그 기쁨 배가하려 청록계곡 어딘가에 머물며 가쁜 숨 몰아쉬었던 어설픈 욕망의 시련 뿐 이제까지 온 감사함에 대한 예의도 날 수 있었던 건강함도.. 詩 2017.01.02
送年 인사동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79 모꼬지 111+78 * 사진 동영상: 섬 여행가 이승희님 {送年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79} 2016년 12월 30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 종로구 인사동길 52번지 도로명 인사 14길 ‘시/가/연 詩/歌/演 (Tel.720 6244 김영희 이춘우 010 2820 3090/010 7773 1579) 종로→안국동 방향 (종각역부터 700m) 안국동→종로방향 (.. 詩 2016.12.22
잘 먹고 잘 산다- 드레스덴, 슈바인 학센(독일 족발) 잘하는 집 잘 먹고 잘 산다- 밤새 하는 해장국집 설렁탕집 족발집 라면집 24시간 편의점에 심야버스 심야택시 등등 24시간 영업이 익숙하고 백화점부터 동네 작은 슈퍼까지 당연히 모두 배달이 가능하다 유럽을 다니다보면 조그만 식당도 작은 가게도 시.. 카테고리 없음 2016.12.19
공주 촌놈, 권영모- 공주 촌놈, 권영모- 씨름판 천하장사 같은 큰 덩치에 두주불사에도 흔들림 없는 몸가짐 개량 한복을 잘 차려입는 패셔니스타 이런 사람이 시를 쓰고 서예를 하고 전각篆刻까지 한다 그의 별호가 춘파春坡이듯 재능 모두가 봄 언덕 같이 훈훈하다 이 사람이 쓰는 시에는 사랑 타령에 눈물.. 詩 2016.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