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사동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269'】 * 1시간 당겨 6시 시작합니다. 2024년 3월 29일 6시(매달 마지막 금요일) 종로구인사동길52번지 인사14길 詩/歌/演(02)7206264 쥔장:김영희 01028203090/ 이춘우01077731579 1호선종각역→안국동방향700m 3호선안국역→종로방향400m 종로매 : 양숙 볕바르고 평안한 곳에서 고결하다고 추앙 받으며 우아한 별명까지 받은 친구들 선암매, 고불매, 납월매, 화엄매 정말이지 무척 부러웠다 귀청 찢을 듯한 소음과 십 년 묵어 찌든 매연 거적때기 뒤집어쓰고 밤중에도 대낮같은 조명에 눈 감지 못하고 시달리지만 목숨줄 끊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염화칼슘으로 인한 갈증과 강추위에 가물거리는 의식 흔들어 깨워주는 매년 잊지 않고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