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는… -업무적이긴 하였지만 비교적 외국을 많이 다니며 살았다.일선에서 물러난 지 오랜 이즘은 그냥 여행을 꿈꾸는 정도로 만족하며 사는 중이다. 그럼에도 기회가 되면 국내외 여행을 마다하지 않는다.국내 여행이야 그렇다손 치고, 해외여행 그중에서도 장소가 먼 유럽 등지는 긴 비행시간뿐 아니라 늘그막 체력 배려 안락한 숙소 등 경비도 만만찮게 들어간다.지난 포루투갈 살이 시, 많지는 않았지만, 간혹 간혹 만나 본 우리 젊은 세대들의 여행 행태를 간접 들여다보면서 새삼 우리가 부자 나라라는 실감을 또 했다.그 행태, 여기서 내가 표현한 형태가 아닌 ‘행태’라 함은,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마땅 보다는 못마땅함에 이르는 부정적 표현임을 미리 언급한다.자, 그 행태를 말하자면,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살아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