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was something! - 땡전 한 푼 없이그야말로 불알 두 쪽 차고 반세기 전 미국 땅을 밟았던내 사랑하는 불알 벗 임바울 목사! 트럭 운전에 쓰시집에, 뭐뭐….안 해 본 거 없을 정도로호된 이민살이 겪으면서도 목사가 되어 몇 년 전 은퇴를 했다 일흔 넘은 나이에도 팽팽 노는 노인이 아니라 Nursing Home에서 Coordinator로 일하는 중이다 오늘 아침 전화 목소리가 유난히 상쾌하다 - 어이 임목! 목회 일할 때보다 목소리가 쨍쨍하네! - 하하하! 그렇지 근데 말이야! 여기 있는 시니어들이 내 또래도 많거든! 내가 통역을 하고 가이드를 해주니 내가 아주 어린 줄 알아요!!! 그러니 내가 은근 속으로 얼마나 좋겠어! 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