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슈바인 학센(독일 족발) 잘하는 집
잘 먹고 잘 산다-
밤새 하는 해장국집 설렁탕집 족발집 라면집
24시간 편의점에 심야버스 심야택시 등등
24시간 영업이 익숙하고
백화점부터 동네 작은 슈퍼까지
당연히 모두 배달이 가능하다
유럽을 다니다보면
조그만 식당도 작은 가게도
시간제한 ‘open &closed’를 떡하니 걸고도 잘 먹고 잘 산다
비엔나 슈테판 대성당 근처 상가에 들러
여행용 가방을 흥정했다
들고 다니며 시내 구경할 수가 없으니
“내가 묵는 호텔로 배달해 줄 수 있는가?”
망설임 없이 하는 말
“노!”
“내일이 휴일이니 내일 받아도 된다”
“내일은 나의 휴일이다!”
이짜슥! 누가 너더러 배달하라 하냐?
우리나라 같이 택배기사 시키면 안 되나?
이리 장사하면서도 잘 먹고 잘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