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고독한 행복 」어스름 뒷동산 비탈길 오르다가 붉게 물든 구름 노을 만났을 때 괜스레 남몰래 흐르는 눈물에게 넌지시 그 이유를 물어보니 대답 대신 가슴에 든 연민 하나이 세상 가장 착한 사람 되어 가장 착한 시를 쓰고 싶어졌다 때론 고독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