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동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249 -】
2022년 7월 29일 7시(매달 마지막 금요일)
종로구 인사동길52번지 인사14길
詩/歌/演(02) 720 6264
쥔장 : 김영희010 2820 3090 /이춘우010 7773 1579
1호선 종각역→안국동 방향700m
3호선 안국역→종로 방향400m
꽃모닝 -
첫새벽 목청 보이는 웃음
더 크게 보이라 다그치지도 않고
바삐 진료 시작한 부지런한 벌들
“요건 더 닦아야겠고”
“흐음 이건 쓸 만하군”
“으아하~‘ 하품 인사도 받는다
뚜뚜따따 크게 불어 댈 필요도 없다
부지런한 이에겐 눈감아도 들린다
라데츠키 행진곡 힘찬 첫발
함박웃음으로 새벽 열어 주는
나팔꽃(morning glory)
꽃morning!
* 양숙: 시인, 『인사島 무크지』 발행인
【2022년 6월 24일 248회 생일잔치 스케치】
1. 생일 축하 동영상
(『인사동tv』 김명중 피디)
스물두 번째 『진흠모』 생일맞이
『진흠모』 역사와 생자의 발자취를 방영했습니다.
2. 『인사島 무크지』 나눔
* 양숙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원고를 보내주신
전국의 작가님들과 탁월한 북 디자인에 애쓰신
김정욱 디자이너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진흠모 만원클럽』 멤버님들과 후원자님들께
심심한 고마움을 다시 전했습니다.
* 『인사島 무크지』는
생자의 탈권위주의적 철학에 의거
"등단이 대관절 어느 나라에 있는 제도인가요?"
『인사동tv』 신년 특집에서, 시청자 문의에
생자께서 逆으로 물으셨듯이
실린 모든 분들의 등단 여부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또 한 ‘例’를 말씀드리자면 가급적 작가의 얼굴 사진을 배제합니다.
모든 작가는 ㄱㄴㄷㄹ 이름 순서로 글이 올라갑니다.
외모나 배경 보다는
시와 글 그 자체로 읽혀지길 『진흠모』는 원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인사도 무크지는 어느 공공기관이나
문화단체 등의 도움을 기웃거리지 않고
순수 『진흠모』 님들의
정성 어린 『만원클럽』 운영으로 만들어집니다.
3. 무크지 작가님들 작품 낭독
(낭독 중간 중간 공연 및 소개)
지방에 계셔 무대 자주 안 오르는 분들과
처음 글을 쓰시는 새로운 분들 위주로
낭독을 진행했습니다.
(곽성숙 김명옥 김병모 김명중 노희정 이강
허미경 이승하 이원옥 홍성훈 님 등)
4. 감사패 증정
(생자 선생님 수여: 김명옥 화가께서 대리 수상 수고하셨습니다)
물심양면 『진흠모』 발전에 기여하시는 분께 드리는 『진흠모』 님들의 작은 성의 표시입니다.
〈감사패〉
이영자 님
60년 넘게 이어 온
生子 이생진 선생님과 사제지간
여든 넘으신 연세에도
서산여고 반장으로서의
책무를 지속하는 열정
저희 진흠모는
그 고귀함을 기억하렵니다
2022년 유월
진흠모 드림
5. 생자 이생진 선생님 축하 떡 커팅 및 담론
6. 2부
김경영님의 몸풀기 댄스를 시작으로 유재호님의 시노래 허허바다(정호승)
오경복님의 노래와 김중열님이 격동적인 춤과 함께 열창한 ‘다이아나’에 이어 진흠모 가수 이강의 ‘오라잇’에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신나는 춤을 추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생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현승엽 가수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세 해 만에 열리는 생일잔치를 『진흠모』는 자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