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무야의 푸른 샛별' 중, 2015 황금알》
몽월인夢月人 -
하필이면 달빛이
만상萬象 중, 내 터럭 몇 개 집어
확대경인 양 비춰주니
정체 드러낸 작은 욕심들이
비척비척 꿈틀꿈틀
치기稚氣 어린 항거를 하고는 있지만
고개 떨궈 턱 괴고 하는 꼴이
식은 죽 그릇에 어린 그림자를
금시 쏟아낼 태세다
시집 《'무야의 푸른 샛별' 중, 2015 황금알》
몽월인夢月人 -
하필이면 달빛이
만상萬象 중, 내 터럭 몇 개 집어
확대경인 양 비춰주니
정체 드러낸 작은 욕심들이
비척비척 꿈틀꿈틀
치기稚氣 어린 항거를 하고는 있지만
고개 떨궈 턱 괴고 하는 꼴이
식은 죽 그릇에 어린 그림자를
금시 쏟아낼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