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칠성각 댓돌에 앉아 - 봉원사 칠성각 댓돌에 앉아 - 학생 술집 병원 자동차 이들이 질러대는 신촌 소음을 안산에 걸린 노을이 말없이 품어줄 때 고만고만한 연립주택이 늘어선 언덕을 올라 인적 끊긴 봉원사 칠성각 댓돌에 앉았는데 꽃 진 산수유나무와 숲 사이에서 파랑꼬리물까치 한 마리 푸드득 푸드득 저.. 詩 201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