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설快說

박산 2017. 12. 31. 09:01

 

 

 

쾌설快說-

 

딱 봐도 한눈에

술이 궁해 찾아 온 벗이

구린 입도 떼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기에

이보시게 마침 내가 목이 컬컬한데

술 한잔 어떠신지!

 

 

* 17세기 청나라 金聖嘆의 快說을 읽고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203   (0) 2018.01.18
거문도에서 날아온 시  (0) 2018.01.03
인사동 시낭송 송년 모꼬지 진흠모 202   (0) 2017.12.19
옴니버스 스토리 Omnibus Story  (0) 2017.12.15
빛과 그림자  (0)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