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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아르바이트

삼척 , 벗들과 함께 2021 여름 「 생애 첫 아르바이트 」 1963 아니면 1964년인가 초등학교 때 첫 아르바이트를 해 봤다. 아이스크림이란 제대로 된 영어 이름을 모르던 시절 노량진역 앞에 '깨끼집' 밀양당이 있었다. 지금처럼 우유나 고급 당분이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은 아니었지만 '깨끼' 혹은 '아이스깨끼'라고 부르는 사카린 단맛이 강한 얼음과자였다. 이 깨끼집 밀양당에서 주로 소년들이 깨끼를 스티로폼 상자에 받아 어깨에 메고 다니며 길거리와 골목골목을 다니며 막대아이스깨끼를 팔았다. 동네 콩나물 공장집 아들 정병택이가 이 깨끼장사를 해서 솔찬히 돈을 벌었는지 만화광이었던 내 만화 가게 비용을 종종 대줬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창인 어느 날, 깨끼장사를 해서 좋아하는 만화 가게 비용을 벌고 싶어도..

나의 이야기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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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우리글, 구박받는 삼식이, 무야의 푸른 샛별, 가엾은 영감태기, 인사동TV, 포루투갈, 황금알, 조남현 화가, 이생진, 인공지능이 지은 시, 모꼬지, 이광무 화백, 노량진 극장, 양숙 시인, 유재호, 박산, 진흠모, 생자 이생진, 김명옥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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