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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한 무더기 1

Horror Life

「Horror Life」 딸랑거리는 동전 한 무더기가 손가락 사이로 비집고 들더니 어느 날부터인가 지폐 한 장이 배꼽을 간질이는 낌새를 느껴 직감적으로 배에 힘을 주어 구겨 넣고 불리기 시작했다 두 장이 되고 세 장이 되고 제법 쌓이는 느낌이 들었다 내 배보다 훨씬 더 큰 배들이 첨단의 Medical IT Tool로 배꼽에 구멍을 뚫는 것도 모자라 가슴으로 옆구리로 벤틀리 롤스로이스 마흐바흐 몇 대를 집어넣고는 Stock을 탱탱 불려 꺼억꺼억 되새김질로 소화를 시키더니 빌딩 몇 채 넣어 다시 배를 채웠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며 너무 부러워 죽게 생긴 내 손가락과 배꼽은 동전과 지폐를 모두 꺼내 구글에 아부하여 겨우 ‘마윈’ 표 가슴 절개 AI를 구해 많이도 말고 빌딩 딱 한 채만 집어넣으려 용을 쓰는데 삑..

詩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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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극장, 인공지능이 지은 시, 모꼬지, 조남현 화가, 리스본, 생자 이생진, 구박받는 삼식이, 유재호, 김명옥 화가, 우리글, 양숙 시인, 무야의 푸른 샛별, 가엾은 영감태기, 이생진, 황금알, 인사동TV, 포루투갈, 이광무 화백, 박산, 진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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