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노인 '지리산인 손대기' 사진첩에서 강아지와 노인 -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털이란 털은 싹 밀어내고 꼬리털만 달랑 남은 흰 강아지 머리에 빨간 리본 두르고 진한 향수 내음이 좁은 공간에 진동 떨어질세라 가슴에 꼭 품은 젊은 주부 예뻐 죽고 못 산다 까만 눈에 대고 쉴 새 없이 중얼거리며 .. 詩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