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박산 2024. 1. 25. 08:07

박산 이덕수 현승엽(2024.01)

 

엄마 ㅡ

 

일흔 살 먹은 벗

노래 가수 현승엽하고

인사동 도자기 찻집 '여원'에 있는데

얼핏 승엽 전화기에 뜨는 이름

 

엄마

 

사춘기 아들 대하는 듯한 카랑카랑한 엄마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승엽아! 엄마가 아직 계셨어?

 

!

내게도 어머니 아닌

엄마가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