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모래
박산
2018. 5. 28. 11:31
네팔 포카라 페와 호수 (photo by 윤영호)
모래 -
태초 움직임 하나로 구르고 떠다니다
스친 인연들의 집착에 깨지고 부서져
산을 헤매다 강과 바다에서 산화했다
미래의 나도 거기에 있다
(박산 시집 '무야의 푸른 샛별' 98쪽)